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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마지막 주말에 다녀왔던 전주여행 1박2일 여행기 입니다~~.

전주는 광주에서도 가까워서 항상 나들이 가기에 좋네요.


전주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나와서 본 버스. 버스디자인 참 잘한 것 같네요.


버스터미널에서 한옥마을까지 걸어가면서 본 멍멍이.

원래 항상 전주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택시타고 한옥마을 갔는데 이번엔 시간이 좀넉넉해서 걸어가봤습니다. 대략적인 거리로는 4Km정도 되네요.


결론은 택시 타세요.

가는 길에 딱히 볼거라곤 신중앙시장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신중앙시장은 그냥 전통시장인것 같더군여.

그리고 전주는 네이버 길찾기에서 도보 서비스가 제공이 안됩니다.. 전주가 작은도시도 아니고 어이없음..




그렇게 걸어서 중간에 전주의 시내로 추정되는 영화의 거리 근처로 왔습니다. 광주는 시내가 충장로인데 지도보니까 전주는 충경로가 시내인 것 같네요.

그냥 광주시내랑 다를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온 이유는..


영화보러왔습니다.. 저보다 잘나가는 빠워블로거님이 이 소아온 극장판을 보셔야 된다고 하셔서..

근데 보고나서 둘다 개재미없다고 후회했습니다. 빠워블로거님은 소아온 만화까지 다 봤는데 이건 정말 개노잼이라며 혹평을 마다하지 않으셨음..


게다가 영화보는데 극장매너를 안지키는 인간이 너무 많더라구요. 뭔 장면만 나오면 수근수근 웅성웅성, 영화보면서 화장실을 몇번을 가는지

보통 다른 영화볼때 한 관에서 한 두명 화장실 간다 그러면 이영화 보면서는 한 여서 일곱명이 계속 화장실 왓다갓다... 어린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남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영화표값을 공중분해 시킨 다음 한옥마을로 마저 가던 중 보인 촛불집회 현장.

마침 놀러 간 날이 토요일이였네요. 광주도 시내인 금남로 근처에서 집회하듯 전주분들도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몸소 실행하고 계셨습니다.


한옥마을 가기전에 출출해서 간 전주규카츠집 "칸세이" 맛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여기롱 http://kongsi.tistory.com/142 


밥먹고 나서 풍남문이 바로 옆이라 사진 한장 찍어주고


그 풍남문 옆에는 소녀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탄핵이 우리나라가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탄으로 봅니다.

어서 빨리 적폐청산이 되고 역사가 바로잡혀서 일본이 소녀상을 치워라 마라 하는 개소리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걷다가 마주하게 된 전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전동성당!

몇번을 봐도 건물 참 이쁘게 지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네요.


차없고 사람별로 없을 때 얼른 삼각대 펴서 한장 찍고 빠졌네요.

밑에는 흑백버젼입니당.





전동성당 근처 한옥마을에서 팔던 찌이이즈 구이.

항상 전주올 때마다 하나씩 먹네요. 엄청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손이 가는 맛. 칠리소스 했는데 먹어본 것 중에 칠리가 제일 나은듯..


그렇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도착한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이땐 몰랐습니다. 여기가 바로 지옥의 입구였는지...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팔고 있는 가판대들. 이쁜 물건도 몇몇 보였네요. 하지만 가격을 보고는 맘이 싹 사라지는 마법.

 여기까진 무난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중앙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사람의 물결에 휩쓸려 자동으로 걷게 됩니다..


통로에 사람이 꽉차서 먹거리 가판대를 보고 오 맛있겟다 이거 먹어야지 하고 줄을 서려고 보면 줄의 끝이 저멀리 있네요..

제 뒤에서 인파에 휩쓸려 걸어온 분들을 뚫고 지나가야 줄 서있는 데 까지 갈 수 있어서 도저히 엄두가...  


그래서 그냥 휩쓸려가면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사진으로만 담았습니다.... 또르륵..


햐.. 연어구이 참 맛있는데..


이것도 먼진 몰라도 참 맛있어 보이는데..


크 소고기 초밥도 좋아하는데... 왜 먹질 못하니..


그렇게 한참 쓸려오던 중.. 시장 끝자락에 다다르니까 교통정체가 좀 해소 되더라구요.

그 때 만나게 된 깐쇼새우와 꿔바로우 파는집!


아쉽게도 꿔바로우는 재료가 떨어졌고

유자크림새우는 유자 + 음식 = 맛없다 의 공식으로 거르고 (대표적으로 설빙의 유자 허니브레드, 호가든 유자 등등 주관적으로 개노맛이 입증됨)

깐쇼새우와 크림새우 중에 일본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크림새우로 골랐습니다.



따라 ~

크림새우입니다. 가격은 아마 6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림이 별로 느끼하진 않았고 맛있었습니다.

단점은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 감이 있었네요.






이것도 시장 끝자락에 있던 닭꼬치? 집. 가격은 4천원.

특이한 점은 닭꼬치를 열심히 구운 다음 고기를 다 빼서 컵안에 담아 양파와 소스, 땅콩을 뿌려 함께 줍니다.

약간 한약비스무리한 냄새라 해야되나 옻닭향? 그런 냄새가 나는 소스를 뿌려주는데 못먹을 정돈 아니였고 보통의 맛이였습니다.


이렇게 퍼묵퍼묵 한 다음 숙소로 가서 쉬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찾은 남부시장

숙소를 한옥마을 근처로 잡았더니 다시오기 편하네여

다시 찾은 이유는 아래 사진에 있는 곳을 들리려고 입니다.


티비에 자주나오던 장안제과를 찾으려고 다시 왔습니다.

얼마전에 생생정보통 보는데 나오드라구요. 전통방식으로 직접만드는 한과집이라고

그래서 간김에 할머니 선물로 사주면 되겠다 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한번의 작은 충격.

빠와블로거님 할머니와 제 할머니 선물로 두봉다리씩 사려했는데 가격이 무려 4만원ㅇ....

분명 할머니랑 양동시장에선 4천원주고 샀던 봉다리가 여기선 만원! 역시 핸드메이드는 물건값을 올리는 마법의 주문입니다..

하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할머니도 맛있다고 하셨지만 가격 듣고 비싸다고 욕하심ㅋㅋㅋ





한과를 사고나서 남부시장에서 사묵은 간식거리. 깨찰도나쓰와 아이스크림 튀김. 싸고 맛있었네여.

여러분 남부시장은 제발 낮에 가세요! ㅠㅠ 야시장하고 차이점은 시장 통로 중앙에 음식가판대가 있냐 없냐 차이밖에 없어요..


사람이 훨씬 적어서 더 쾌적하게 시장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후에 가세요.. 야시장은 사람지옥입니다..

피순대 집은 낮에도 줄을 꽤 서드라구요. 참고하세영!



다시 온 한옥마을.

날씨가 화창하니 전동성당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여.


전주 몇번 가본 사람들은 다아는 닭꼬치집..

그냥 닭꼬치인데 장사 참잘되네요.. 이 건물 건물주이고 싶다..

 



두개 안매운맛으로 사먹었습니다.

크고 치즈도 많이 주고 맛있네요. 닭꼬치가 너무 커서 어느정도 먹으면 꼬챙이 때문에 입에 다묻고 먹기 불편한데

닭꼬치 담겨있는 박스로 고기를 잡고 끌어올리면 됩니다! 사람은 역시 머리를 써야죠

근데 박스에 소스가 묻어있어서 손에 다묻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먹은 화덕만두. 닭가슴살 피자용알이였던 것 같습니다. 안에 마요네즈가 들어서 제 입맛에는 살짝 느끼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점심식사 하러간 떡갈비집. 한옥마을 근처 식당들은 다 비싼 걸 알고 있지만 다른 식당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항상 오게 되네요..

게다가 이집은 점심특선 만원짜리 메뉴는 평일에만 됨.. 가게도 되게 좁구요. 여러분 어딜 가든 떡갈비맛은 똑같으니까 싸고 가게 넓은데로 가세욧!

아니면 한옥마을 구경하다가 가까운 남부시장으로 점심먹으러 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 까페에서 키우던 그레이트 데인 어쩌고 개.

진짜 짱큽니다 개가.... 가게 주인이 빗질한다고 데리고 나왔는데 순간 지나가는 사람들 다 멈추고 처다보기 바쁨ㅋㅋㅋ

그냥 서있어도 성인남자 가슴팍까지는 올듯 키가.. ㅋㅋㅋ 쟤랑 싸우면 질 자신 있습니다.(진지)


초대형견 사진을 마무리로 전주여행 사진이 끝났네요.

항상 전주오면 가벼운 봄나들이 하는 마음으로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네요.

아쉬운 점은 한옥마을 말고는 크게 볼만한 관광지가 없다는 점 정도...

이 점이 또 당일치기로 가볍게 보고 올 수 있다는 걸로 장점이 될 수 도 있겠네요.

아무튼 재밌던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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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여행 갔을 때 도착하자마자 허기져서 먹은 독일식 핫도그,햄버거 전문 체인점 도이첸 후기입니다.


제가 간곳은 전주고속버스 터미널점 이구요. 위치입니다. 터미널 1층에 있습니다.






도이첸 전주터미널점 내부 모습. 가게 내부가 거의 다 벽돌로 되어있네요. 다른 도이첸 체인점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는 대충 햄버거와 핫도그, 콤보를 합쳐서 20여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탄산 음료 말고도 커피, 맥주도 있습니다.



바비큐 핫도그 셋트와 프랑크푸르트 핫도그 셋트.


프랑크푸르트 핫도그. 얇게 구은 베이컨과 토마토소스 + 약간의 칠리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비큐 핫도그. 마요네즈 + 불고기향이 나는 듯한 소스, 피클 양상추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토핑과 소스의 차이만 있지 두 핫도그 모두 기본 베이스가 비슷합니다..

 

 기본 베이스에 대한 느낌만 공통으로 씁니당

핫도그의 빵이 햄버거의 번보다 훨씬 부드럽고 신선한 빵의 느낌이 듭니다.

소스는 점성이 매우 높아서 먹다가 흐를 걱정은 없지만 식감이나 빵과 함께 먹었을 때 조금 호불호가 갈릴만 할 것 같습니다.

빵이 부드럽고 입안에 들어갔을때 표면이 살짝 미끄러운데 여기에 점성이 높아 물컹 거리는 소스 까지 더해지니 입안느낌은 조금 오묘하네요.

하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가격도 비비큐 셋트는 3천원대로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셋트는 5천원대로 기억..



셋트 주문시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 간단히 설명하자면 맘스터치의 케이준 양념 감자튀김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 바로 그맛입니다.

총평은 가볍게 식사,간식으로 좋을 듯 하네요.

터미널에는 허구한날 창렬리아가 점령하고 있어서 다른 선택지가 그닥 없는 편인데 이런 새로운 체인점이 있으니 선택의 폭이 늘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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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되게 굉장히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네요...

그 동안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딱히 블로그 올릴거리가 없다가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 들어왔네요..


오늘은 2월말 전주 여행 중 갔던 전주 풍남문 근처에 있는 규카츠 맛집 "칸세이"입니다.

위치입니다.

칸세이 근처에 풍남문 , 남부시장, 한옥마을 등 전주 관광지가 한 데 모여있으니 식사하시고 나서 구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외부에서 본 가게 모습.

사실 한옥마을 구경가기 전에 배고파서 멀 먹지 하고 고민 하던 차에 보이길래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식당입니다.



가게 영업시간 입니다. 월요일은 쉬고 14:30분 부터 17:00까진 브레이크 타임이라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가게 외부에 설치된 메뉴판입니다.

이왕이면 모든 식당이 이렇게 가게 밖에서 메뉴와 가격을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가게 내부 모습 대충. 

그림,작은 소품, 목재가 많이 보이구요. 가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이야기하며 식사하기 좋았던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모습.

물컵과 티슈, 개인화로 등이 있고

 물통도 일본 식당에서 한번 본 적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을 써서 분위기가 일본풍이 나네요.


물컵. 이런 물컵을 교토 갔을 때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깨질까봐 결국 못샀습니다... 엄청 후회중


개인 화로. 규카츠가 나오면 이 불판에다가 한 점씩 취향에 맞게 구워드시면 됩니다.

화로 괜히 만지작 거리지 마세요 저처럼 숯검댕 묻어서 손씻고 와야 됩니다. ㅋㅋㅋ...




제가 시킨 스테키동 (9000원)

음식이 나오고 나서 토치로 한번 더 직화로 구워서 마무리 해주시네요.

채썬 양파와 마늘 플레이크(튀긴 마늘칩)과 언뜻 보이는 저 초록색은 쌈무 같은걸 채썰었습니다.


김치와 감자샐러드



독특하게 유리병에 담겨 나오던 샐러드. 상큼하고 아삭아삭해서 좋았습니다.

살짝 오리엔탈 드레싱 맛도 나고 했습니다.


스테키동 고기가 얇고 양파와 채썬 쌈무를 같이 곁들여서 인지 스테키동 치고는 무겁지 않았습니다.

고기 맛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게 샐러드 류들이 하나같이 산뜻한 맛이였습니다. 좋은 조합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새 저보다 더 잘되는 블로거 여친님이 시키신 규카츠(11000원)

2가지 소스와 소금, 와사비.

일본에선 흑갈색 소금을 내줬던 것과 고기 부위도 조금 다른 것 같은게 비교가 되네요.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간 마도 없구요.

다 맛있었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와사비 맛이 너무 쌨습니다. ㅠㅠ 살짝만 먹어도 훅 오는게..



이렇게 개인 취향에 맞게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소고기는 살짝만 굽는 파라 살짝만..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구요

음식들도 기름지지 않게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말에 전주 한옥마을 근처 놀러가시는 분이라면 한번 권해볼만한 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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