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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고 배트맨 텀블러 구매 부터 제작 까지 입니다.

저는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정품인 레고 76023은 솔직히 너무 비싸서... 정품은 45만원대 입니다 . 가격이 ㅎㄷㄷㄷ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렴한 가품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가품이 진품보다 딸리는 점은 가끔 부품의 갯수가 모자르기도 하고 부품의 마감상태가 정품에 비해 떨어집니다. 휨이나 얼룩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보고 아 포기해야지 하다가 11월 11일에 중국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됬습니다.


저는 73불에 샀지만 이거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신뢰가 잘안되서 상품평과 주문수가 많은 판매자로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떨어지니까 다시 고민이 되서 결국은 샀습니다. 배트맨 텀블러 가품은 Decool 쪽에서 내는 듯 합니다. 중국제 가품은 lepin 하고 decool이 있는듯 하네요. 

그렇게 구매를 하고 잊고 있다보면 오겠지 하고 있엇는데...


11월 11일에 시킨게 11월 16일에 오게 됩니다. (!!) 굉장히 빨라서 놀랐습니다.

말이 16일이지 판매자가 물건을 접수시킨날이 14일이였습니다. 2일만에 중국에서 한국까지 ㄷㄷㄷ

DHL이 정말 빠르다는 것에 감탄했네요.


박스 사이즈 비교를 위해 핸드폰을..



패키지 박스 없이 그냥 부품들만 담겨서 왔습니다. 각 판매자 별로 패키지 박스 포함으로 파는 사람도 있습니다.

꽤나 큰 바퀴 사이즈.. 레고는 어렸을 때 말곤 기억이 없어서 .. 그때도 이렇게 큰 건 못봤네요


설명서 앞과 뒤 . 스티커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뒤에는 decool 제품 홍보도 있네요.

근데 설명서가 3권입니다...

조커로 추정되는 레고 인간.. 얼굴이 앞뒤로 새겨져 있다보니 고개 돌아간줄..

비닐에 담겨 있는 부품들. 각 비닐별로 숫자가 써져있습니다. 설명서에는 몇번 봉투를 뜯으라고 친절하게 써져있어서 조립이 쉬웠습니다.

만들기 초반. 어렸을 때 만지던 레고에 비해 요새 레고들은 엄청나게 발전했네요 ㄷㄷ

블럭에 끼우는 피스같은 것도 없어서 무조건 다 쌓아 올리는 식으로 조립했었는데...




의자를 만들고 나서. 이때부터 좀 오 하고  멋짐이  보입니다.




앞 유리까지 장착. 앞유리에 들어가는 부품이 기스가 좀 나서 슬펐네요.. 싸니까 어쩔수 없지..


앞바퀴와 뒷바퀴 장착. 이때부터 좀 차로 보입니다. 간지 + 100

한 70퍼센트 정도 완성한 모습. 주말 낮부터 해서 저녁까지 했네요. 중간중간 밥도 먹고 헛짓거리도 좀 하고

담날까지 해서 시간으로만 한 4~6시간 한거 같습니다.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서 좋았네요 .



대망의 완성 ! 크.. 좋네여

다른분들은 도색도 하고 불 들어오는 부품도 넣고 하신다는데 저는 내공이 딸려서 여기까지

배트맨 텀블러의 제원. 무게가 2.5톤이네여. 그정도는 되야 다른 차 밟고 다닐듯





가운데 차 뚜껑이 고정이 아니고 살짝 얹어놓으면 딱 들어맞는 식이라

이렇게 열어서 안도 볼 수 있네요.


다 조립하고 나서 책장 한칸을 비워서 전시중.

조만간 아크릴 판 달아서 먼지 안들어가게 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간만에 레고 만지니까 정말 재밌었네요.


중국제 레고 소문만 듣고 좀 불안했었는데

값도 싸고 배송도 빠르고 막상 모자란 부품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잘한 부품이 20개 정도는 남았네요. (피스나 한 두칸짜리 작은 부품들)

모자라면 안되니까 걍 몇개 더넣어준 듯


부품이 휜 거는 한 두개정도 있었는데 손으로 필 수 있을 정도 였고

설명서 인쇄불량도 한 2페이지 정도 있었는데 검은 얼룩 정도가 묻은거라 조립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중국제가 레고정품의 퀄을 뽑아낼 날이 올거 같기도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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