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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쓸 글은 대만 여행 네번째 날이지만 사실상 4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귀국 비행기가 점심 비행기이고 다섯번째날에 일어나는대로 타오위안 공항을 구경하기로 정해서 

대만 관광을 했던건 이날이 마지막이였네요 .



 오전은 단수이에 들려서 단수이 주요 관광지를 모두 들러봤구요 (3시간 정도면 다둘러 볼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까르프에 가서 선물거리랑 쇼핑좀 하고 저녁에는 숙소가 타이베이 메인역이라서 근처 둘러보고 밥먹고 그러느라 사진이 없네유  




단수이로 가실땐 빨간라인 MRT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 가끔 단수이 말고 다른 곳이 종점인 열차도 들어옵니다. 

그거는 거르시고 열차옆 작은 전광판에 Tamsui라 써진 MRT 타시면 됩니다. 딴거 타면 중간에 내려서 다시타야됨 


타이페이 메인역 기준 이동 50 ~ 60분 / 요금 50 타이완딸라  

한시간 정도 MRT를 타고 가다보면 어느새 담수이 역에 도착해있습니다. 

원래는 일정을 짤땐 담수이를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딱 하루가 남아서 아.. 어딜 가지 하면서 남부쪽을 보고 올까 하다가 

말할수 없는 비밀 영화를 촬영한 담수이쪽도 유명하다 해서 검색해보고 결정하게 됬습니다.

 


담수이에 처음 내리고 나서 느낀점은 아, 여긴 또다른 대만이구나 였습니다.

그동안 여행동안 본 대만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 많았습니다.

좀더 여유로운 모습이 많이 보이는 동네입니다.



기차 모형. 


담수이 강변 가는길. 


먼가 일본 가게 처럼 생겨서 찍은 곳. 

대만이 문화적으로 일본 문화가 많이 수용되어 있어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절 우리나라처럼 강제적으로 문화강요를 한게 아니라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식으로 문화지배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일본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없습니다. 일본인관광객도 많이 오구요.  



대만에 왓구나 하고 처음 느낀 모습이 이런 스쿠터가 많이 다니는 것이였죠..

 



담수이의 시장골목. 담수이강변에 가는게 먼저라 일단 패스.. 


담수이 쪽이 옛날부터 네덜란드? 그쪽 사람들이 와서 살고 있어서 건물양식이 그쪽 건물과 비슷한게 많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건물이 홍마오청





지나가는 길에 들렸던 코코. 

전국체인인듯 합니다. 버블티 한잔에 35 ~ 50원입니다. 하.. 버블티때문에 대만에 가고싶어요.. 공차 너무 비싼것 



강변 가던길에 마주친 카스테라 가게 .

사람들이 줄서서 멀 사길래 뭐지 하고 봣더니 원조 카스테라 가게 였네요. 


웃긴게 맞은편에도 카스테라 가게가 있는데 거기는 원조는 이쪽입니다, 원조 카스테라 이전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간판에 써놓고

여기는 전혀 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원조 이런식으로 홍보중 ㅋㅋㅋ 

조금 검색해보니까 여기가 원조가 맞다네요. 


만드는 방식 파는 모습 다 똑같은데 줄은 여기만 서있었네요.

게다가 대부분의 줄 슨 사람이 현지인.. 신뢰도 급상승

 












쇼맨쉽 비스무리하게 다만든 카스테라를 가져와서 뒤집는 걸 보여줍니다. 

뒤집어서 퉁 놓는데 내 뱃살마냥 막 출렁거림. 냄새도 엄청 꼬숩고 탄력있어보임 .

그냥 카스테라 80원 

치즈 카세트라 100원 



저희는 치즈 카스테라로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치즈와 빵이 담백하게 잘어울리고 부드럽습니다.

국내에서 대만카스테라라고 파는 것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향신료가 몇가지 더 들어간 거 같기도 하고

향이 더 풍부하고 훨씬 부드럽습니다. 우유나 버블티와 먹으면 금방 사라짐 







카스테라를 사서 담수이 강변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담수이 강은 대만의 유원지 같습니다. 가게도 많고 유람선 등등 


이른 아침(9시 반) 이라 사진엔 사람이 별로 없엇지만

단수이를 조금 돌다 오고 보니 금새 사람들로 가득차더군요.  






말이 단수이 "강"이지 그냥 바다입니다. 

바다와 바로 인접해있는 하류고 조선소도 있고 바다 짠내도 나고 합니다. 



이렇게 강변에 큰 나무가 있어서 앉아서 쉴수도 있습니다. 

되게 운치있음 


강변에 편한 자리가 있는 카페도 많으니 잠깐 쉬시면서 강을 보며 힐링하는 것도 추천dream 




이게 강이여 바다여.. 



강변을 다 구경한 후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을 보러 왔습니다. 

근데 홍마오청은 입장료 받고 일정에서 빼도 되는 걸로 정해서 패수 






진리대학 가는길. 이렇게 언덕이 개쩝니다. 3월에 갔는데 땀찔찔 

혹시나 1,2,3월 외에 가는 분들은 더워 죽겟구나 하세요 그냥 







진리대학 내부. 

연못도 있고 나무도 꼭 열대나라에서 자랄만한 나무들로 가득차있고 그동안 봐왔던 대만의 분위기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분위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한번 가보시는걸 추to the 천 



이곳은 진리중학교 였나.. 말할수 없는 비밀 찍은 곳으로 기억

근데 문닫음 ㅠ 이젠 개방을 안한단 말도 있고 ..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찾아오고 그러니 그런가봅니다.


그냥 찌금 



길목이 좋아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도 중학교 다닐떄 이런 길목이 있었던거로 기억나네요. 



근처 모든 학교들에 이런식으로 전자개폐문이 있었네요. 하도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출입해서 그런듯.. 




이곳도 그냥 찍음. 

대충 보니까 관공서 직원 관서 이런거 같은데 

설명이 다 한자라 한자공포증 발동되서 도망 



학교들이 대부분 다 언덕에 있어서 이렇게 아래로 내려다보면 경치가 보입니다. 




다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서 한컷. 

언덕 경사도가 꽤 있습니다.. 더위에 주의하세요 3월도 쫌 더웠습니다. 





다시 단수이강변으로 돌아온 뒤 보니 

이런식으로 작은 행사도 열려 있더군요. 

먼행사인지는 모른다는게 함정

 

처음 왔을때 보다 2시간 후 모습. 

사진에 안찍힌 곳에 살마들이 바글바글바글 합니다. 



그렇게 단수이 구경을 거의 다하고 나서 배가 고파서 온 따콰이 스테이크 


위치입니다. 단수이 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메뉴판들. 

대부분 200~ 280원 정도 / 스테이크가 우리돈으로 7000원 ~ 10000원 ! 

딱봐도 외국인 같이 생겼으면 영어 메뉴판 가져다 주십니다. 걱정 ㄴㄴ 

근데 저혼자 갔으면 현지인 메뉴판 줬을듯.. 



주문을 하고 나면 수프와 빵 , 두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하나는 아주살짝 매콤하고 하나는 뭔가 복잡한 맛

둘다 여러가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듯 했었습니다. 고수나 역한 향신료같은건 안들어감니다. 걱정 노노 마시써요

 



식전빵은 마트에서 파는 빵 느낌인데 우리나라 빵보단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빵집도 몇번가보니까 대부분 다 그날 구워서 그날 나갑니다 어떤빵집이든

대만가면 빵한번 사드세요. 마시써요 


수프. 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맛 

주인 아조씨가 지나가면서 후추 통 들어서 처먹으라고 시늉 해줍니다. 친절 

그리고 스테이크 시키면 음료수가 기본입니다. 작은 플라스틱 컵을 줍니다 가게 구석에 있는 음료 머신에서 따라 먹으면 됨. 


퍄 때깔.. 

돼지 등심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280원인가 했습니다. 고기가 아조아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가성비 킹갓 

후라이와 푸실리 조금이 같이 나옵니다. 



가족은 닭 스테이크와 소 등심 스테이크 시켯는데 둘다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닭 스테이크는 거의 닭한마리를 뼈를 다 바르고 통째로 나온듯한 크기 

소 등심스테이크는 혼자선 못먹을양 정도? 2인분에 가까웠습니다. 

가성비 킹갓엠페러입니다. 꼭 가세요 




다시 돌아온 단수이 역 근처. 

사람이 급 늘었습니다. 역 근처에선 여러가지 노점도 많습니다. 구경할 맛이 있어요

다들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징어 튀김도 팝니다. 가족이 사먹긴 했는데 전 안먹어서 잘 모름. 



단수이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시먼역에 내려서 까르푸 가는길. 


시먼역에서 내려서 내려걸어가든 용산사역에서 내려서 올라가든 거리는 비슷합니다.

내린 후 도보 8~10분 정도

여기 말고 닝샤 야시장 근처에 충칭점도 있습니다. 숙소 잡아논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까르푸 계림점의 모습 .

3층에 가면 앵간한 대만에서 살만한 물건 다팝니다 .


저는 마트가서 사진을 안찍어서..

좀더 정보가 필요한분은

제 마스터의 글을 참고 하세요.

대만 쇼핑 리스트 참고 글 : http://12033.tistory.com/125



대만 여행의 소감은

아 여기가 외국이구나. 였습니다. 


사실 일본은 어느정도 우리나라랑 비슷한 기후, 모습 이런게 많지만 

대만은 기후가 다르다보니 나무나 사는 모습 이런것도 많이 다르다보니 

신기한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차타고 갈때 나무가 원시우림같이 자라있어서 여긴 동네 뒷산가다가 조난당하겠네 하는 생각도 듬 ㅋㅋㅋ


일본이 질리고 중국은 겁나고 이런 생각이 드실땐 대만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타이페이 시는 우리나라 만큼 공공시설이 발달해 있고 해서 불편한점이 그닥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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