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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여행에선 유니버셜도 갔다왔고 전날 교토를 돌아다니느라 너무 힘들어서 셋째날 넷째날은 쇼핑과 시내구경을 주 목적으로 다녔습니다.


배고파서 밥먹으러 도톤보리로 가는길.. 숙소가 닛폰바시역 바로옆이라 도톤보리 까지 도보로 5분밖에 안걸려서 참 좋았습니다.


아침이라 많이 한적한 도톤보리.


맹하게 생긴 금룡라면 가게 마스코트 용


도톤보리에 오면 항상 찍게 되는 게... 막상 저 가게에 가본적은 없네요..


이치란 라멘의 입구. 항상 분점을 이용하게 되네요. 이치란은 24시 운영입니다.


자판기에서 쿠폰을 뽑아서 올라가서 건내준 후에 라멘을 취향에 맞게 주문서를 써서 주문하면 됩니다.  이번엔 주문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주문서 사진은 2월 여행 글에 있네요 . http://kongsi.tistory.com/12


한국 가족관광객, 동남아 단체, 중국인 등등 아침인데도 사람이 꽤 있네요.


먼저 나온 계란 120엔 이였던가 합니다. 처음 이치란 왔을 땐 계란을 시켜놓고 라면에 얹어서 주지 않고 저렇게 주길래 그냥 주는건 줄 알고 걍 까먹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까서 라면에 얹어 먹었네요.. ㅋㅋㅋㅋ


추가로 시킨 차슈와 라멘, 고기 좋아하는 분은 꼭 추가시키세요. 진한맛이 좋아서 진함에 체크하고 마늘도 1쪽 , 대파 , 비밀 소스도 2배 해서 먹었더니 얼큰하니 아주 좋네요. 살짝 매콤한거 좋아하는 분은 비밀소스 2배 정도로 해드세요.



밥을 맛나게 먹고 도구야스지 가는길에 빅카메라에 들려 구경합니다.


카메라 , 렌즈, 삼각대, 메모리 등등 카메라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파네요. 근데 국내 오픈마켓에서 최저가로 사는거랑 크게 차이는 없네요.. 대신 여러 카메라를 만져보고 써볼 수 있으니까 한번씩 들립니다.


도구야스지의 입구. 도구야스지는 그릇,젓가락,기념품 등을 파는 작은 골목입니다.



제일 먼저 들른 젓가락 가게. 벽에 걸려있는 젓가락들이 디자인, 문양 다 너무 이쁜데 비쌉니다.. 선물용으로는 아주 좋을듯 하네요. 고급 젓가락은 800엔에서 3000엔 까지 다양합니다. 젓가락 받침도 팔구요.

저는 밥먹을 때 막쓰려고 100엔짜리 젓가락을 몇개 사서 쓰고 있는데 좋네요. 코팅도 잘되있어서 음식 기름도 잘안묻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릇가게. 엄청나게 다양한 그릇이 많습니다. 단점은 좁아서 저같은 덩치는 들어가기 겁납니다. 깨먹을까봐..

그릇을 사면 안깨지게 꼼꼼하게 포장해주는 곳도 있고 아니면 셀프로 신문지로 포장해가기도 합니다. 비싼거 사야 직접 포장해주는 듯..


칼, 그릇, 냄비 등등 다양한 잡화를 파네요. 도구야스지 골목 길이도 짧아서 그냥 지나가면서 둘러볼만 합니다. 걷기만 한다면 1분도 안되서 통과할만큼 골목이 짧네요.


그렇게 젓가락도 몇개 사고 구경도 좀하다 배가 또 꺼져서 도톤보리에 있는 쿠시카츠 집 다루마로.. B 셋트로 시켰네요.


다루마 도톤보리점은 가게안쪽 뷰가 좋네요. 한눈에 보이는 도톤보리 크루즈와 타꼬야끼 가게.

저 뒤에 보이는 타꼬야끼 가게가 항상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뭔가 잘하는집인가..


셋트를 주문하면 완두콩, 김치, 도테야끼 세가지 사이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도테야끼를 골랐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릴만한 맛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장조림과 비슷한데 곤약과 돼지고기를 된장에 졸인 음식입니다. 특유의 된장냄새인가 돼지고기 냄새가 살짝 나서 호불호가 좀 있을 듯합니다.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음.



두번에 나눠 나온 쿠시카츠 셋트. 나올때마다 점원이 이건 뭐다 저건 뭐다 하면서 알려주는데 배고파서 조금 귀찮았습니다.

다루마는 400엔인가 이상 시켜야 양배추를 리필해준다고 써있었습니다. 근데 다 셋트 시키니까 상관없을 듯합니다..


나오면서 찍은 가게 입구. 저 마스코트가 왠지 리퍼 닮았네요. 총대신 튀김꼬치..


밥을 먹고 오후 일정인 만다라케와 돈키호테를 갑니다. 같이 간 물주님이 만다라케에 볼일이 있으셔서..


도톤보리의 끝에 있는 돈키호테, 도톤보리 한가운데 있는 돈키호테는 극도로 혼잡해서 여기로 가서 물건을 살 계획입니다. 만다라케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갈 계획이였습니다. 물건을 왕창 살거라 주렁주렁 달고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만다라케 가는 길에 보이던 선거표지판, 우리나라는 남자 후보가 거의 압도적으로 많은데 일본은 안그러네요.


한가롭게 걸어서 도착한 만다라케 그랜드 카오스점. 물주님의 목적은 피규어입니다. 피규어는 1층에만 있네요.


1층엔 피규어가 있고 4층까지 있었던 거 같은데 책, 굿즈, 기타 등등 종류가 엄청 많았네요. 피규어를 정하면 점원이 와서 꺼내주고 중고물품이다 보니 담배냄새가 나는지 맡아 보라고 합니다.


한켠에 상자가 가득 쌓여있었는데 사면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위치입니다. 영업시간은 12:00 - 20:00 이네요. 각 점포별로 휴무를 다르게 하고 있어서 가시기전에 홈페이지에 들려서 확인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만다라케를 들리고 돌아오는 길에 돈키호테를 들려서 왕창 사고 숙소에 내려놓고 다시 나왔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양손 가득 들고 있는 바람에 사진은 못찍었네요. 이 글 다음글에 일본에서 살만한 물건 같은 걸 올려봐야 겠습니다.


저녁이 되니까 또 사람이 엄청나네요. 지나가면서 본 노점 꼬치구이와 타꼬야끼 새우 등등 팔고 있네요.


출출해서 하나 사먹은 타꼬야끼.


저녁밥을 먹으러 치보 분점에 가던 길에 찍은 만취냥이.

치보 분점에 가다가 위치가 기억안나서 잠깐 해맸는데 그 와중에 규카츠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본 와서 규카츠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바로 치보 가는건 패스하고 들어갔네요.


가게 간판과 메뉴판, 그리고 위치입니다.



가게가 조금 골목에 있었는데 우리나라 관광객도 꽤 있고 일본인도 있고 했습니다. 엄청 많이는 알려지지 않았나 보네요. 다른 규카츠집은 줄을 한시간 서서 먹는다던데 여기는 거의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만드는 걸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친절하게 한국어로 먹는법과 밥은 리필 된다고도 적혀있네요.


먼저 나온 콜라와 하이볼. 하이볼이 시원허니 좋았습니다.


소고기 등심 카츠 정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글 쓰는 와중에도 생각나네요. 생마에 찍어 먹는건 마의 끈적함 때문에 좀 별로였고 제일 맛있던 건 산초소금과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는 거였네요. 특히 여기 와사비는 일본와서 먹어본 와사비 중에 제일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쪼끔 쌧지만 더 큰걸 시킬 걸 후회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호라이에서 야식으로 먹을 만두도 샀습니다.






도톤보리의 밤은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네요.


숙소에서 먹은 호라이 만두. 이만큼 사고도 천엔 이라니.. 맛있게 잘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 구로몬 시장에서 본 토토로

비행기가 11시쯤 비행기라 짐을 챙겨 숙소를 나옵니다.


왕복권으로 교환한 라피트 표.


잠깐 열차 청소시간이 있네요.



여행은 아쉽지 않게 알차게 했지만 떠나기는 아쉽네요.


공항에 도착한 후 밥 먹으러 왔습니다. 일본 가정식 메뉴를 파는 사치후쿠야 입니다.


준비시간에 걸렸네요. 1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했습니다.


준비시간에 걸린 동안 찍은 가게 밖 모형 메뉴






저는 연어와 연어알이 올라간 덮밥정식.


물주님이 시킨 돈까스. 하나 뺏어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구성은 밥, 메인요리,국, 반찬, 후식떡 정도네요.


탱글탱글한 연어알. 연어덮밥도 너무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계란말이. 일본오면 항상 편의점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었는데 식당에선 처음 먹네요. 겉은 계란 지단같고 안은 계란찜같이 촉촉했습니다. 맛있었네요.




공항에서 기념품을 둘러보고 다이소에서 부채 몇개를 샀네요. 100엔대인데 나름 퀄도 좋아서 만족했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3박 4일 오사카 여행도 끝났네요.. 또 가고 싶습니다.

다음편은 일본에서 살만했던 물건들 같은 걸 간단하게만 써서 올려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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