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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관에서 한눈을 한참 팔다가 원래 일정이던 포켓몬센터로 올라갔습니다. 오사카 포켓몬센터는 다이마루 우메다점 13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 - 20:00 까지입니다.

위치입니다.



우메다 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고 걸어오면 오사카역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오사카역이라는 큰 간판옆에 다이마루라고 적혀있습니다. 들어가서 1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우메다 근처는 워낙에 극도로 혼잡하고 큰빌딩도 많아서 건물 찾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요. 그냥 오사카 역안으로 들어가셔서 다이마루 엘리베이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포켓몬 친구들. 딱히 포켓몬을 평소에 보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오사카 올 때마다 잠깐식 구경하러 오네요.

이곳에 와서 보면 피카츄가 너무 귀여워 보여서 한두개씩 사게 됩니다..


6월에 오니 피카츄 인형들이 대부분 바껴 있더군요. 2월에는 리자몽 피카츄와 그 외 애들로 꽉 차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또 다른 애들로 싹 바꼇습니다. 아마 계절별로 바꾸는듯 합니다.


다양한 피카츄 상품들.


굉장히 귀여워서 살까 말까 계속 고민했던 녹색옷을 입은 피카츄. 리자몽 피카츄와 비슷한 시리즈인거 같은데 포켓몬을 안봐서 뭘 입힌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복장을 한 피카츄들.


주먹만한 사이즈의 인형. 이인형들은 하나에 800엔 대  빨간 새 옷과 흰 옷을 입은 피카츄를 각각 또 한마리씩 샀습니다...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여기만 오면 사게 되네요..  


위의 인형보단 조금 더 큰인형. 1300엔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인형들. 포켓몬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지갑 사수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두개 밖에 안샀지만 바구니에 쓸어담는 분도 종종..








귀여운 핸드폰 케이스. 일본에 있으면서 핸드폰케이스 상품도 심심치 않게 봤는데 대부분 아이폰을 위한 케이스 였습니다. 일본은 아이폰 점유율이 높다보니 ㅠ




이렇게 포켓몬센터를 구경하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생각이였지만 급작스럽게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고... 또 우메다역 근처에서 선거 연설 같은걸 하고 있느라 많은 사람이 몰려 더더더 혼잡해져서 결국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간 시기가 일본의 선거철이였나봅니다. 길을 가다가도 심심치않게 선거 벽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야식파티.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과 라면 ,계란말이 , 백화점에서 산 초밥과 새우튀김, 파블로

백화점에서 저 새우튀김을 살 때 가격이 300엔 정도 하길래 오! 싸다 하면서 샀는데 알고보니 그램 당 가격이였습니다... 큰새우 4마리 들어있는 저만한 걸 1300엔 정도 받아서 충격먹었습니다.  근데 맛이 엄청났습니다. 새우도 엄청 탱글탱글하고 커서 이런 새우는 처음 먹어본 정도..

 



차슈라면 이였는데 컵라면 겉의 사진과 똑같은게 참 좋았습니다. 건조된 차슈와 액상스프 김까지 따로 포장이 잘되있었습니다. 이런 상품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게 좋네요. 우리나라는 라면 겉사진이 믿을게 못되는데..


같이 산 빙수. 패밀리마트 컬렉션이라 되있는데 각 편의점마다 자사 브랜드를 내건 빙수를 파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200엔 중반이였는데 한국에서 파는 2000원 짜리 빙수보단 훨씬 퀄이 좋았습니다. 블루베리가 올라간 것도 있고 속에 연유를 진하게 얼려서 잘 섞어먹으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여행 내내 저녁마다 사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도톤보리와 근처 구경. 일정을 다 소화하고 난 뒤 저녁시간에는 항상 도톤보리나 빅 카메라를 구경하거나 했습니다. 빅 카메라는 문을 일찍 닫아서 몇번 못가봤네요..  빅카메라2층인가 3층에 가면 카메라 매장이 있는데 가서 니콘 d4 와 24-70n 렌즈인가가 마운트 된 체험모델을 몇번 만져봤는데 쩔었습니다..... d7200은 d4에 비하면 솜털같은 무게이긴 한데 셔터소리나 결과물이나 .. 대단했습니다. 캐논 플래그쉽도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


잡소리가 길었네요. 첫째날 일정은 공항 도착 13:00 - 우메다 백화점 식품관 구경 1시간 정도 - 포켓몬센터 1시간 - 공중정원 2시간 이였지만 취소...ㅠ - 숙소로 돌아와 도톤보리 구경쯤이 되겠네요.

하루에 일정은 많이 잡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 세군데에서 네군데 정도가 좋겠네요. 오전 2곳 , 오후 2곳 이런식으로요. 사이사이에 이동하는 시간이나 밥먹는시간 등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저는 체력이 쓰레기라 저녁까지 돌아다니고 그 이후는 도톤보리 구경이나 하고 그랫네요.  

그리고 숙소를 잡는 위치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엄청 돌아다니실 분이시면 숙소를 유동적으로 바꾸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사카 1박 교토 1박 고베 1박 이런식으로요.

저같이 주요관광지만 둘러보고 쇼핑도 좀 하시고 하면 교통이 편한 난바역 근처나 도톤보리 근처로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캐리어 무거운 분들은 한 곳에 숙박 몰빵 때리는게 좋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둘째날 교토편을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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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유패스중에 오후일정으로 갔던 장소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KYK 돈까스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돈까스 체인점입니다. 오사카 시내여행중에 꽤 심심치않게 보실 수 있을 만큼 점포도 많구요. 저는 일정상 우메다역근처의 한큐그랜드빌딩 28층에 있는 KYK돈까스 한큐점을 갔습니다.

위치입니다.


우메다역 근처는 중심시가지라서 유동인구가 매우많고 큰빌딩에 건물끼리 서로 연결된게 많아서 복잡합니다. 돈까스집은 쉽게 찾아갔지만 포켓몬센터를 찾느라 한참걸렸었네요.





KYK 돈까스에 도착해 착석하고 나서 바라본 경치. 고층에 있다보니 한눈에 우메다 전경이 다 들어옵니다. 사진의 빨간 관람차가 HEP FIVE 관람차입니다. 밥먹고 갈곳이죠.


KYK돈까스 메뉴판


이 메뉴말고도 여러메뉴가 많습니다. 최소 800엔대부터 시작하는 메뉴들이 있고 돈을 좀 더내고 돈까스의 양을 추가해서 주문가능합니다. 한글메뉴가 다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구요.



정식 메뉴를 시키면 밥과 샐러드, 미소된장국, 카레, 과일과 야채 음료수가 뷔페식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밥도 그냥밥과 버터밥이 있구요.





작성자는 가고시마현 흑돼지 로스까스 정식을 먹었습니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고 소스가 제취향이여서 좋았습니다.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 향한 곳은 오사카에 있는 포켓몬센터입니다. 포켓몬 센터는 일본 전역에 삿포로, 도호쿠(센다이), 도쿄, 도쿄 베이(치바),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에 10개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포켓몬하고는 그닥 인연이 없지만 오사카에 왔으면 한번쯤 가봐야하겠다 싶어서 갔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시 부터 20:00시 까지입니다. 주소는 다이마루 우메다 점 13층입니다.


위치입니다.


한큐 그랜드 빌딩에서 거리가 멀지않아서 KYK돈까스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HEP FIVE 관람차가 일정에 있으시다면 겸사겸사 한번 들러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사인이 된 큰 포켓몬볼. 아마도 포켓몬스터 작가겠죠?




포켓몬을 어릴때 말고 보지를 않아서 처음보는 생소한 포켓몬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브케인과 리아코 세대까진 알아서 다행입니다.




너무 귀여웠던 피카츄.




포켓몬 상품중에 가장 많았던 것은 단연 피카츄 였습니다. 굉장히 여러 버전이 있는데 간사이 공항에 가면 승무원 복을 입은 피카츄 인형을 기념품으로 판매합니다. 사진을 찍어논게 없어서.. 다음에 짤막하게 올리겠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애 왠지 딱봐도 물타입 포켓몬인것 같습니다.



피카츄 천국



이렇게 굉장히 다양한 포켓몬들의 인형도 팔고 문구용품, 카드, 가챠 등등 종류가 매우 많아서 포켓몬을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지만 굉장히 좋았습니다.



포켓몬을 잘보지도 않는데 결국엔 귀여워서 사버린 리자몽 피카츄.. 가격은 1300,1400엔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얘를 산뒤로 간사이 공항에서 다른 두마리를 더사버리게 됩니다.... 홀려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결제가.. 





포켓몬 센터를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장소인 HEP FIVE 헵파이브 관람차로 이동합니다.


위치입니다.

HEP Five 빌딩 7층에 있습니다.





관람차를 타기전 입구. 굉장히 놀랐던 건 건물위에 커다란 관람차를 설치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HEP Five 헵파이브 빌딩은 쇼핑할 곳이 많고 음식 파는곳도 많아 올라가기전에 한번쯤 둘러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관람차는 11:00시부터 23:00시 까지 운영합니다. ( 마지막 탑승은 22:45)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가능한 시설입니다. (주유패스 미사용시 이용요금 500엔)

저는 낮시간대에 갔지만 늦은시간까지 운영하니 이왕이면 늦은시간에 가셔서 오사카 시내의 야경을 관람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큰 관람차의 규모에 감탄했습니다. 탑승시간은 15분쯤 됩니다.



유리창 한켠에 붙어있는 건물설명



이렇게 오사카 시내의 전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경치가 매우좋지만 타고 있는 동안 생각한건 대체 만화주인공들은 무슨 깡으로 이 높디높은 관람차 안에서 애정행각을 벌일까 였습니다. 건물위에 있는 관람차이고 크다보니 높게 올라가서 좀 쫄았습니다...









관람차를 타고 난뒤 건물을 둘러보며 내려오는 길에 본 큰 고래 조형물.


이렇게 우메다역 근처의 이 3곳을 둘러보는데 3시간이 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3장소가 서로 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기가 편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꼭 돈까스가 아니더라도 이 근처 지역은 큰 번화가이기 때문에 여러 음식을 고민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주유패스를 사용하는 일정이면 우메다 근처의 이곳들을 잠깐 들러 관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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