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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중순에 갔던 부산여행 사진입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너무 관심을 끄고 살아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자갈치 시장입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라는 유행어가 있다고 초등학교 사회책에서 접했던 기억이 나네요.

 

꽤 이른 아침이였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

장보러 온 사람 7할 외국인 관광객 2할(대부분 일본인아조씨 아줌마들) 그리고 저희 같은 국내관광 조금?


생선 좌판. 

좀 비위생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런게 전통시장의 특색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석쇠에 고등어 꿔먹고 싶다.. 



그리고 시장 바로 옆에 이렇게 큰 건물이 깔끔하니 지어져 있습니다.

시장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한거 같은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생선.

일본인 아조씨랑 아줌마들이 호에에? 난데? 하면서 봅니다. 


그렇게 붔산의 맹물 자갈치 시장을 보고 난 후 또다른 맹물 부평깡통시장으로 향합니다. 


부평깡통시장의 또다른 장점. 

바로 옆에 국제시장이 있어 한번에 두개의 붔산시장을 볼 수 있다! ....



글 읽고 있는 분들은 원래 부평깡통시장은 야시장으로 더 유명한데 왜 낮에 왔을까 싶죠? 

야시장에 왔다가 인파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사먹고 갔다는 블로그 주인놈의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오전이여도 사람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야시장도 좋지만 이왕이면 오후 2~5시 사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시장 때 와서 이 통로가 사람으로 꽉 차서 경맥동화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지않다면요...



낮에 부평깡통시장 온 이유 중 하나

3대천왕 나왔다던 이가네 떡볶이가 시장안에 있다 해서 와봤습니다. 

아침인데도 어느정도 손님이 있던 편. 줄은 안섰습니다.



3천원 셋트 

떢볶이와 튀김 약간 


떡볶이랑 같이 먹을 튀김을 자기가 고를 수 있습니다.


다른 한쪽은 오뎅. 

오뎅은 다른 집처럼 평범했습니다. 



먹평

떡볶이는 보통 괜찮다 생각하는 동네분식집보다 살짝 더 위 , 만든지 얼마 안된 떡을 쓰는지 떡 식감도 좋고 양념맛도 깊은편

튀김은 그냥 평범. 


이집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먹기 편하게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물과 휴지가 상시로 비치 되있어서 좋네요. 

항상 시장먹거리 먹으면 묻거나 쓰레기 버릴때 귀찮았었는데 이점은 확실히 장점



먹고나서 또 다른 간식을 찾아 떠납니다.


얼마 안가 나온 부산3대 빵집이란 패를 당당히 걸고 장사하는 집 발견





얼마나 맛잇길래 이런 패기를!

내부는 깨끗한 편입니다. 


빵들이 하나같이 비쥬얼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게 보입니다. 


몇개 사먹어 보긴 했는데

비쥬얼 상 

맛 중

가격 상 이였습니다. 3대까진..?



빵을 사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서서 오뎅사는 집이 있길래 가봤습니다.


가볍게 여행온거라 짐늘리기 귀찮아서 사가진 않고 맛만 보는걸로 






어묵은 딱 어육함량 높은 부산어묵 맛 

좀 더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것도 먹자길래 먹은 스카치에그 


삶은계란을 다진고기로 감싸고 그걸 또 베이컨으로 감싼뒤 소스를 발라 꿔먹는 요리입니다.



음식 받으면서

으..응? 왠 딸기??


맛은 심심했습니다. 

고기 밑간을 안한건지 소스가 너무 밋밋한 맛인건지 재료 본연의 맛이 너무 잘느껴짐


가다가 또 사먹은 오뎅

저희 오뎅돼지 아닙니다.(진지) 집마다 한개씩만 먹었어요.


흠.. 치즈어묵이라니 맛은 봐줘야겠군





어묵 두개와 유부주머니 이게 2천원이였나 3천이원이였나 가물가물

유부주머니엔 당면말고 아~무것도 없는 공허 그자체

어묵은 붓싼어묵 


대만에서 맛잇게 먹었던 지파이가 보이길래 한컷 아쉽게도 영업을 안해서..

지파이 핵맛잇는데.. 대만가실분이면 스린야시장 지파이 꼭드세요. 두번드세요.

그렇게 마트시식코너를 휩쓰는 초딩들마냥 

시장음식을 탐방하고 바로 옆 국제시장으로 이동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많이 파는 큰시장 

시장 지나가면서 오토바이랑 행인이랑 싸우는거 봐서 꿀잼이였습니다.

이것이 붔싼남자들의 싸움인가!?


시장 근처에 있던 음식 파는곳. 

도로한가운데 떡하니 이렇게 좌판 펼치고 있어서 별로였네요.

노점보단 사람 통행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비프 거리 근처에서 사먹은 씨앗호떡

그래도 요샌 광주에서도 파는곳이 보이네요



비프 거리를 구경하며 아까 사온 빵을 냠냠

티라미슈 크로와상이였나 이름이

가루가 많이 날리는게 좀 귀찮았는데 빵 식감이 좋았습니다.


자갈치시장 - 부평깡통시장 - 국제시장 - 비프거리 를 둘러보고 나서 마지막인 해운대

일정을 짜다보니 시장홍보대사가 되게 생겨서 집어넣은 붔싼의 필수코스 입니다. 


모래조각 축제? 같은 걸 준비하고 있더군여 

작업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닷구경하러 오셧더라구요. 

해운대는 겨울빼고 다 성수기일듯 

항상 해운대에서 보이는 저 아파트 보면서 

아 저집 내꺼였으면.. 합니다




이 뒤론 숙소에 카메라 놓고 술먹고 해서 사진은 끗

자주가도 참 매력있는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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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여행 가기 전 하루 묵었던 부산에서의 여행 사진입니다.

말이 부산여행이지 사실상 포켓몬 고 여행이여서 ... 사진이.. 적습니다.. 죄송...ㅋㅋㅋ


사실 가려했던 곳은 태종대와 광안대교, 두 군데이지만 용두산 공원과 영도대교는 사실상 얻어걸렸습니다. ㅋㅋㅋ



서면역 근처 초밥뷔페 "수사"에서 밥을 먹고 (후기입니다 http://kongsi.tistory.com/145)

태종대로 갈 방법을 알아보던 중 서면역에서 부터 택시를 타고가기엔 금액이 너무 부담되서 남포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한 후 거기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남포역에서 나와 택시를 타자마자 기사님이 "미터기 안누르고 있을라니까 저 다리 올라가는 거 함 보이소" 하셔서

응?? 뭔소리지 하고 봤는데 남포역에서 나오면 바로 영도대교가 있더군요..

게다가 때마침 다리가 올라가는 시간에 딱맞췄네요. 배려심 넘치는 택시기사님 덕에 다리 구경 잘했습니다.

얼른 카메라만 들고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챡챡.

다리 구경한다고 차들 다 멈춰있고 사람들이 다리앞에서 기념사진 찍는게 진풍경이였습니다. ㅋㅋㅋ  

택시기사님이 알려주시길 옛날 일제시대때는 열차가 지나가는 다리였다고 하네요.





그렇게 사진을 찍고 차를 타고 태종대 입구까지 왔습니다. 오면서 느낀건데 영도의 도로는 참 대단했습니다.. 구불구불에 언덕도 엄청나고.. 운전하기 보통빡센게 아닐듯..

맨 아래 입구까지만 차가 들어올 수 있고 태종대까지는 다누비 순환열차라고 해서 태종대공원 일대를 순환하는 작은 기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누비 순환열차를 타러 가는길. 입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합니다.


도착. 사람들이 열차타려고 줄서있는거 보고 너무 많아서 이러다 열차 못타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열차가 오면 사람이 많이씩 빠져서 금방탓네요 나름



열차는 다양한 외관이 존재합니당. 사람이 많으면 관광버스로도 운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표와 승차권. 알아서 말안해도 가족할인으로 끈어주셨네요.

승차권은 특이한게 회차별로 끈습니다. 기차 자리도 안부족하고 줄도 안서서 되서 편했습니다.

해당 회차의 열차가 오면 승차권을 검사해서 바로 탑승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중..

좌석은 한줄에 3~4명정도 앉아서 경치를 즐기며 올라가면 됩니다.


첫번째로 도착하게 되는 전망대. 출발지 - 전망대- 어떤 등대 - 용궁사 ?입구 - 출발지 이런식으로 돌게 되는데

사실 전망대인 이곳만 봐도 태종대 다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여기서 내려가서 출발지까지 멍청하게 걸어갔거든요. 하하하.. ㅠ

승차권만 갖고 있으면 각 정류장마다 멈추는 기차를 아무때나 탈 수 있습니다. 저처럼 멍청하게 걷지말고 기차타고 내리고 편하게 보세요!













전망대에서 본 부산앞바다의 풍경. 사진들이 꼭 휴게소 화장실에 걸려있을법한 사진들같이 찍혔습니다. ㅋㅋㅋ 만족중

바다빛깔과 햇살, 지평선너머의 색깔까지 참 이뻣습니다.




두번째 종착지인 어떤 등대앞에서 찍은 사진.

여기까지 가면서 미뇽도 잡고 찌리리공도 잡고.. ㅋㅋㅋ 사실 영도가 희귀포켓몬 천국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태종대에 올 생각을..


그렇게 구경을 하다보면 뒤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이땐 몰랐습니다.. 저걸 탓어야 됫다고..

그렇게 계속 걷고 걷고... 걸어서 다시 다누비 순환열차 탑승지 까지 가려면 꽤 걸어가야 합니다.

저처럼 바보짓 하지말고 기차타세요...


다시 태종대 공원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남포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검색도중 남포역근처에 있는 공원이 암나이트 둥지라는 소식을 듣고 같이 여행하는 빠와블로거, 블로거동생이 암나이트가 도감에 없길래 등록시켜주러 왔습니다.

근데 공원까지 가는데 이상하게 길이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여기 와봤어요.. 용두산공원.. 그것도 모르고 포켓몬에 눈이 멀어서.. ㅋㅋㅋ





용두산 공원은 그냥 전망대 타워 올라가러 오거나, 아님 산책하러 오신 주민분들 위주 입니다. 제가 갔을땐 주민분들이 더 많았었네요.

그래서 전망대 타워는 이미 한번 가봐서 패스하고 포켓몬 잡는데 열중..

그러던 중 나타난 익숙한 뒤통수..

호..홍..홍시야..??

순간 광주에 있는 홍시가 부산까지 온줄.. ㅋㅋㅋ

용두산 공원에는 냥이가 많습니다. 공원측에서 관리를 하는건지 아님 근처 사는분들이 하는건지 공원을 돌다보면 고양이 사료와 물그릇이 군데군데 놓여져 있습니다.







"야 사진찍는다 모여봐라냥!"


"나도!!"


얼떨결에 용두산공원 냥이들 단체사진 완성... ㅋㅋㅋ




그렇게 용두산 공원에서 신나게 뽀켓몬을 하다가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로 이동!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지만 사실 광안리도 미뇽과 잉어킹 잡으러 왔습니다. 근데 미뇽은 한마리도 못잡고 저는 사진찍느라 포켓몬도 제대로 못함 ㅠ

3월초이고 아직 춥다보니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산책하는 분들 몇분만 있으시고 조용했네여.




모래사장에다가 삼각대 펴고 찍은 사진.

사실 다리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찍어야 되나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다리 중앙쪽이 보일때까지 걸어가서 대충 찍었네요.

광안대교 사진보면 이쁜거 많던데 다들 어디서 찍으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이렇게 광안대교까지 보고 부산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대만으로 출발하기 전날  여행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설렁설렁 둘러봐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부족한 여행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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