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시 꼭 살것.list / 일본여행시 살만한 것

콩시. 2016. 8. 15. 18:35

오사카 여행 시 꼭 살것 이라고 쓰긴 했는데 꼭까진 아니구요.. 대부분 직접 사서 써보거나 먹어본 것 중에 괜찮았던 것들로만 썼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시면 이런 물건들이 괜찮았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여름시즌에 파는 부채들. 가격은 다이소표 100엔 부터 교토 부채가게에서 파는 만엔이 넘어가는 것들까지 다양합니다.

사진의 부채는 1000엔주고 산겁니다. 교토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즐비한 상점가들에서 부채를 파는데 최소 1000엔 부터 몇천엔까지 다양합니다.

퀄이 비싸면 비싸질수록 좋겠죠. 근데 떠나기 전날 공항 다이소에서 산 100엔짜리 부채도 그림도 이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하네요.

교토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났는데 교토에서 일본컵 셋트를 팝니다. 1피스부터 6피스 셋트까지.. 가격이 컵 두개에 1500엔 정도 하지만 이쁩니다. 교토청수사 근처 상점가 말고는 파는데도 못찾았습니다. 안산 걸 후회중..ㅠㅠ


오사카 도구야스지 거리에서 산 고양이 젓가락받침 셋트! 도구야스지 그릇가게나 젓가락 가게를 살펴보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1300엔 정도 주고 산걸로 기억합니다. 도자기 재질이구요.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일단 귀엽습니다. 그거 하나면 됬죠 뭐 (당당) 


마찬가지로 도구야스지에서 산 100엔 젓가락. 젓가락 한피스에 100엔 합니다. 코팅도 잘되있고 무늬도 다양합니다. 여러개 사서 지인들 주고 집에서도 사용중입니다.


초콜렛 류 / 로이스 말고도 일본의 다른 초콜릿들도 맛있습니다. 입에 별로 끈적이지도 않고 좋네요. 가격은 100엔대에서 200엔대 정도합니다.



점안액, 인공눈물 / 위부터 sante pc 와 로토쿨 40알파 라는 제품입니다. 저는 아니고 물주님이 눈이 따갑거나 할 때 쓰십니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이십니다.  분홍색 제품이 파란색보단 시원함이 조금 덜 하다네요.


동전파스 / 거의 뭐 일본여행 후 사오는 물건 best죠. 156개 들은 것과 70몇개 든 게 있습니다. 70몇개 든 제품이 패치도 좀 더 큽니다.

나이 드신 분들 선물로 하면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수면안대 /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좋습니다. 잘떄나 쉴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쿨패치?/ 이름을 까먹었네요.. 상자도 잃어버리고ㅠ 두꺼운 파스처럼 생겼는데 붙이면 시원해집니다.

구내염 패치 / 입안 상처에 붙이는 패치입니다. 10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사이즈가 꽤 커서 왠만하면 다 커버가 됩니다.

휴족시간/ 이름 그대로 발을 쉬게 해주는 물건입니다. 파스처럼 생겨서 자기전이나 쉴때 몇시간 붙이고 있으면 발의 피로가 좀 풀립니다.

추천하는 사용법은 일본 도착하자마자 드럭스토어에 가셔서 하나 사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일본으로 여행가면 가고 싶은 곳도 많아집니다.

발바닥 작살나는건 시간문제죠. 하루 일정 마치고 자기 전에 발좀 주무르고 붙여주면 다음날 훨씬 상태가 좋아집니다.


곤약젤리/ 한봉지에 100엔 좀 넘습니다. 여러가지 과일 맛이 있습니다. 몇봉 사서 집 냉장고에 처박아놓고 심심할때 하나씩 꺼내먹으면 좋습니다.

식감이 좀 단단한 젤리고 맛있습니다.

골든커리/ 여러가지 종류가 많은 카레입니다. 저는 프리미엄과 기본맛만 사서 해먹어봤습니다. 가루가 아니라 고체형입니다.

오뚜기 카레 말고 다른건 안먹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맛이 확연히 틀리긴 합니다. 향신료 향도 좋고 맛이 풍부합니다.

닛신 컵누들/ 만화나루토? 에 가끔씩 나오는 컵라면입니다. 간장맛 카레맛 해물맛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인기도 많습니다. 맛은 카레맛이 제일 괜찮았네요.

닛신 컵누들 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 컵라면들도 다양하게 사서 집에서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일본 컵라면들은 건더기들도 빵빵하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도쿄바나나 / 일본 면세점 best에 들어갈만큼 인기 좋은 간식입니다. 부드러운 빵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라고 좋아했습니다.


로이스 초콜릿과 로이스 감자칩 / 로이스는 말할것도 없죠. 초콜릿은 부드럽고 다양한맛에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초코 감자칩은 짠단짠단의 정석이죠.

면세점에서 사면 보냉팩과 함께 줘서 녹을 걱정도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로이스 푸딩도 한번 잡솨보세여.


샤론파스/ 일본의 국민파스라고 불립니다. 샤론파스도 갯수가 각각 다르니까 필요한 수량만큼 사시면 될 듯합니다. 40EA 80EA 120EA 

시세이도 뷰러 / 음.. 저는 쓸 수 없는 놈이라 잘 모르지만 물주님은 꼭 사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국내가격이랑 일본현지가격이랑 차이가 좀 심하다네요.

성능이 아주 좋은가봅니다. 하나에 800엔인가 700엔인가 합니다.

시세이도 퍼펙트휩/ 클렌징 폼입니다. 300엔 중반 정도 하구요. 디자인이 비슷한 다른 회사 제품이 많습니다. 가장 많이 사는 것은 시세이도 제품이라네요.

디자인이 워낙 비슷해서 계산전에 시세이도 것이 맞는지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마이봉 / 하나씩 가볍게 까먹는 과자입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다양해서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낱개로도 팔고 여러맛을 묶어서 파는것도 있습니다.


각종 킷캣 / 사진 속의 모든 킷캣을 다 파는 건 아닙니다. 시즌별로 파는 것과 상시로 파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녹차킷캣이구요

사케맛 킷캣, 치즈 케익맛, 산딸기 맛, 고구마 맛, 등 많습니다. 한봉다리씩 사서 냉장고에 처박고 까먹으면 좋습니다.


페어 아크네 연고,크림/ 여드름 난데에 좋은 연고입니다. 쪼금 가격이 쌥니다. 가장 작은게 780엔 정도 하고 1500엔 정도 하는 것 까지있습니다.

하얀연인 / 공항 면세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포장되어 팔고 있습니다. 훗카이도지방의 특산품입니다. 맛이 쿠크다스입니다.

저 한상자에 1300엔 정도 해서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보니 맛이 쿠크다스인데 그냥 쿠크다스가 아니라 고오오오급 쿠크다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더 살걸 하고 후회한 과자.

호로요이/ 알콜 3프로의 그냥 음료수입니다. 100엔정도 합니다. 술이긴 하지만 딱히 술맛도 안납니다. 이슬톡톡생각하시면 편할 듯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과일이 그려진 맛이 있었는데 그거하고 복숭아 맛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 두맛은 술냄새의 ㅅ 자도 안납니다. 그냥 완전 음료

3% 대의 호로요이 말고 산토리에서 만든 알콜 9%의 스트롱 제로도 마실만 합니다. 스트롱제로부턴 술맛이 조금 납니다.

여담인데 일본에서 제일 맛잇게 먹은 술은 오꼬노미야끼랑 같이 먹은 삿포로 블랙 라벨병 이네요.


호빵맨 패치 / 모기물린 곳에 붙이는 패치입니다. 가렵지도 않고 유용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76개 정도 들었습니다.

애기들 모기 물린곳에 붙여주면 좋아할 듯 하네요.


훈와리메이진 , 콩가루 모찌 과자 / 줄여서 콩가루과자라고 부르는 과자입니다. 돈키호테 가면 많이들 사십니다. 콩가루의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특히 저희 할머니가 곤약젤리랑 이게 부담없이 먹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포키 /  빼빼로의 원조죠. 여러가지 맛이 있습니다. 여름한정 크리스탈 솔티, 브라질 오렌지맛, 코코넛 등등과 기본맛, 고구마맛 , 말차맛 등이 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것 브라질 오렌지맛과 크리스탈 솔티네요. 



2월에 다녀오고 6월에 다녀오고 나서 8월이 되서야나 이글을 쓰네요. 그동안 다 먹은것도 많고 사진도 안찍어둔게 좀 있어서 여기저기서 퍼오고 물건 꺼내서 찍고 했네요... ㅋㅋㅋ


일본 여행 가실 때 준비에 좀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하트 한번만 눌러주십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