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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우도 우도 사진,정보

콩시. 2016. 4. 26. 14:19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꼭 빼놓을 수 없는 장소들이 몇곳있죠. 성산일출봉이나 한라산 등등.. 그 중에서도 오늘은 우도입니다.
우도는 섬속의 섬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고 제주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작은 섬입니다.



우도를 가려면 대부분 성산포항에서 가야합니다. ( 종달항에서도 출발하지만 배가 별로 없습니다.)


배를 탑승하기 전에는 도항선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는건데 안전관련법규가 강화되면서 작성해야 하는걸로 바꼇습니다.

우도 배편 요금은 왕복기준으로 성인 5,500원 / 중학생이상 5,100원 / 경로,장애인,유공자 4,000원 / 초등학생 2,200원 / 만2세-6세 1400원 입니다.

차량요금은 경차 21,600원 / 중,소형 9인승 이하 26,000원 / 대형 (그렌져이상 ,수입차) 30,400원입니다.

배 시간은 아침 8시 출발 부터 짧게는 17시 길게는 18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하지만 날씨에 따라 배 시간은 유동적으로 변하니 날씨를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성산항에서 출발. 저는 우도를 오전중에 다 둘러보기로 하고 아침 첫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우도가 섬이 작다보니 네다섯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곳을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오전이나 오후 코스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도에 들어서게 되면 항구 근처에 중심지가 있고 버스투어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우도버스투어는 차없이 들어온 관광객에게 매우 강력추천합니다. 성인기준 1인 5천원으로 그날 하루 우도에서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코스는 검멀레, 우도등대 - 비양도 - 하고수동 해수욕장 - 우도박물관 - 서빈백사 해수욕장으로 운행합니다. 각 코스마다 30분간격으로 고속버스가 다닙니다. 버스를 타다가 그냥 내리고 싶은 코스에서 내리면 됩니다.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으로 가는 버스가 따로 있으니 항구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전에 기사님에게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각 코스마다 버스기사님들이 가이드 역할도 아주 잘해주시고 가격도 싸고 편해서 우도에 들리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버스 코스마다 내리면 근처에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우도는 땅콩이 유명해서 땅콩 아이스크림이 상당한 인기라고 하네요.






서빈백사 해변의 홍조단괴 유실되는걸 방지해서 이 모래를 반출하면 범죄라고 하네요.



공기좋고 물맑고 시원한 바람이 항상 부는 우도. 제주도에 가신다면 우도를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