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기 : 먹거리 (츠텐카쿠/쿠시카츠)

콩시. 2016. 4. 20. 14:00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기로 했던 날 첫 방문지로 숙소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츠텐카쿠를 가기로 했었습니다. 전망대인데 맨꼭대기의 조명이 다음날 날씨를 알려주는 그런 전망대라고 합니다.



위치입니다. 에비스초 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습니다. 덴덴타운에서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립니다.




츠텐카쿠 근처에는 쿠시카츠라는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쿠시카츠는 고기나 야채를 빵가루를 묻혀 꼬치에 튀겨내 소스를 찍어먹는 음식입니다.



오사카 지역을 여행하시면 자주 보실 수 있는 빌리켄 상입니다. 발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다고 하는 신이라고 하네요.




금요일 8시 반에 가느라 근처 식당이 전부 문을 닫았거나 이제 막 문을 여는중이여서 식사할 곳을 못찾아서 곤란했었는데 이집은 24시간 운영이였습니다.

아쉽게도 이름을 까먹어서..




우리말고도 두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한팀은 여행객 같았고 한팀은 동네 아저씨들이 술한잔 하는 테이블이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24시간 운영하는 감자탕집 모습쯤 되려나요.




꽤 유명한 집인지 벽 한쪽에 사인들이 꽤 걸려있었습니다. 물론 누군지 모르고 읽을줄도 모릅니다.(당당)



메뉴판은 한국어도 병행표기 되있고 그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은색통은 소스통입니다. 위생을 위해 먹은 꼬치는 다시 소스를 안찍는게 좋겠죠



모듬꼬치입니다. 가격은 900엔대였던 것 같습니다.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생선을 펴서 튀긴것, 버섯, 고기, 닭내장, 아스파라거스 등등 여러가지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시킨 비프 스테이크 가격은 700엔대였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또 음료를 시켜먹었었는데 가게에선 절대 술말고 음료는 시키면 안된다고 또 다짐했습니다. 음료가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고...ㅠㅠ




근처에 있던 신기했던 가게 ... 주유패스 관광지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고 호객행위도 꽤 있습니다. 맛있어요 이런멘트 ㅋㅋ 쿠시카츠는 많은 곳에서 팔긴 하지만 츠텐카쿠 근처에 와서 한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