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정으로 분위기 있는 홍시 인척 하기. + 사료 이야기

콩시. 2017. 1. 12. 18:46


안녕하세요. 오늘도 콩시 사진을 주섬주섬 싸들고 왔습니당

한동안 날이 포근하다가 다시 또 추워지네요. 다들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당.



바깥 처다보는 콩이.

새로 이사온 동네는 길고양이가 참 많은 동네라 그런가 자주 밖을 처다보네요.

이사오기 전 집에서는 손수 방충망을 다 뜯어주던 콩이 홍시가 새로 이사온 집에선 별로 안그러네....



일광욕 하는 콩이.

왜 이렇게 찍을 때마다 쭈구리 처럼 보이게 찍히지..





그 좁은 거실창턱에서 몸을 돌려 골고루 햇빛 쬐는 홍시.





렌즈에 반사된 빛을 휙휙 움직이니 홍시 고개도 휙휙.



화분 돌 빼다가 갖고 노는 쭈구리 냥이 콩이. 쭈~굴..




한껏 돌맹이 드리블 할때 옆에 누워서 카메라 들이대니 얼음!

내가 생각해도 내 덩치에 몇배 하는놈이 갑자기 옆에 누우면 얼거 같긴함



어째 다 화분 돌맹이 갖고 노는 사진밖에 없대...



퍼런 하늘을 처다보는 홍시. 날 따땃할 땐 안아주고 마당도 돌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추울때라...

 



불러도 뒤 안돌아봄.. 밖에 꿀발라뒀니..



왠지 잘나온거 같다고 느껴지는 사진(개인적으로..)

을 이것저것 대충 슥슥 보정해서 아래 사진으로!










(클릭하믄 원본?으로 보여영)

지금 제 컴퓨터 배경으로 쓰고 있네요. 이왕이면 콩이 홍시 둘다 찍힌걸로 배경을 하고싶은데..

둘이 눈만 마주치면 우다다다하고 뛰어댕겨서..








+ 사료 관련 잡소리

애들 사료를 바꿀까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네이버 고다 카페에서 고양이 사료 관련 정리글을 어떤분이 잘 정리해주셔서 링크 공유합니다.

http://blog.naver.com/bellatrix1022/220889462321  네이버 블로그 반짝이는bellatrix 님.

사료 1759가지를 300시간 동안 수의전문가 79명 집사 437명에게 설문 조사해서 분석했다고 하네요.

주성분이 고기가 아닌 것 , 인공재료 사용, 리콜 이슈 등을 기준으로 걸러내고 남은 152가지 사료 중 국내 판매 중인 사료들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로얄캐닌 스테럴라이즈를 먹이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어스본 홀리스틱 필라인 밴티지로 바꿨습니다. 성분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제가 이글 보고 사료 바꾼 것처럼 여러분도 키우는 주인님 성향에 맞게 사료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지나가면서 이 글을 보시는 많은 집사분에게 저분이 올린 글이 보탬이 됬으면 해서 공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