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착한 명인국수와 숯불냉면 진월점.

콩시. 2016. 11. 21. 16:25


오늘은 착한 명인국수와 숯불냉면 진월점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광주에 꽤 여러 곳이 있네요.

위치입니다. 아직 네이버 지도 등록이 되지 않았네요. 생긴 건 이제 한 반년 되가는 거 같은데...

진월동 궁전제과 맞은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가게가 버스로 집가는 길에 항상 보여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몇달 만에 갔네요.

우선 가격부터가 깡패입니다. 게다가 영업을 새벽 4시 까지 하네요 ㄷㄷㄷ 바로 옆에는 원래 몇년전부터

국수나무 체인점이 장사하고 있었는데 이 가게 들어오면서 타격을 엄청나게 입었나 보네요

옆집 국수나무에서도 싼메뉴 만들고 어떻게든 경쟁하려 하는데 게임이 안되는듯...


가게 안에는 이렇게 테이블마다 삶은 계란과 가게 중앙에 어묵이 있어서

셀프로 먹고 계산할 때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숯불고기와 냉면, 숯불고기와 비빔국수 셋트로 하나씩 시켰습니다.

숯불고기 맛은 담양식 돼지갈비 맛입니다. 담양식 돼지갈비를 꽤 먹어봤는데 딱히 크게 다른점은 없을 정도로 맛있네요

이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양도 적지않고 국수와 먹기 넉넉했네요

물주님이 시킨 냉면.. 냉면과 고기 셋트가 5900원인가 했던 거 같은데 싼값에 줄거 다주네요.

냉면 맛은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 냉면 맛과 똑같았습니다.



제가 시킨 비빔국수. 김 상추 양배추 오이 등등 비빔국수에 들어 갈거 다 들어있고 양념 맛도 살짝 맵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면을 중면을 쓰는게 아쉽네요. 소면으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사이드로 왕만두도 하나 시켜먹었네요. 4개 2천원 / 냉동 왕만두가 쪄서 나옵니다.


전체적인 평은 가격대비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보통입니다. 고기는 보통보다 낫네요.

가격이 싸다는 게 제일 강점이 될수 있겠네요.

사무실 근처에 있었다면 점심먹으러 자주 왔을 듯...